카테고리 없음

하이브 vs SM vs JYP: 2025년 K-POP 상장 3사의 매출 구조와 글로벌 IP 전략 비교

주식은지금 2025. 6. 17. 15:14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K-POP 산업은 이제 단순 음반 판매를 넘어, IP 기반 콘텐츠, 플랫폼, 공연, 굿즈, 게임까지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가진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SM, JYP</strong는 K-POP 대표 상장사로서 각기 다른 전략과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이들 3사의 매출 구조, 아티스트 전략, 글로벌 확장 방향을 중립적으로 비교 분석합니다.

1. 기업 개요 및 주요 아티스트

항목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아티스트 BTS, 세븐틴,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NCT, 동방신기, 샤이니 스트레이키즈, ITZY, 트와이스, NMIXX
플랫폼 사업 위버스 (Weverse) SM 3.0 콘텐츠 유통 강화 플랫폼 중심 전략 없음 (3rd-party 연계)
글로벌 전략 미국 레이블 인수, 일본·미국 동시 데뷔 전략 중국·동남아 진출, IP 확장 글로벌 오디션, 일본 현지화 그룹 강화

2. 2025년 상반기 실적 비교

  • 하이브: 매출 약 8,200억 원, 영업이익 약 1,400억 원
  • SM: 매출 약 4,100억 원, 영업이익 약 520억 원
  • JYP: 매출 약 3,600억 원, 영업이익 약 820억 원

하이브는 BTS 공백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세븐틴 등 다수 IP를 통해 매출을 유지 중이며, JYP는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투어 흥행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SM은 에스파와 NCT 중심의 IP 전략을 강화 중입니다.

3. IP 및 콘텐츠 전략 비교

하이브는 자체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직접 연결하며 수익 모델을 통합하고 있으며,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2차 IP 확장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SM은 ‘SM 3.0’ 전략을 통해 콘텐츠 자회사 분리 및 IP 기반 수익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에스파의 AI 기반 세계관 콘텐츠는 차별화 요소입니다.

JYP는 오프라인 공연, 앨범 수익 중심 구조에서 글로벌 오디션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역별 팬덤을 직접 확대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확장 전략

  • 하이브: 미국 SB 프로젝트, 이타카 홀딩스 인수 → 글로벌 음반 유통 및 제작 확대
  • SM: 중화권 중심 → 동남아시아 OTT, 글로벌 유통 플랫폼 확대
  • JYP: 일본 내 니쥬, 미국 내 보이그룹 론칭 추진

5. 결론: 상장 3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세 회사는 공통적으로 아티스트 IP 기반의 수익 창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하이브는 플랫폼 중심 수익 통합, SM은 콘텐츠 전문화, JYP는 현지화 전략이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투자자나 업계 종사자라면 단순 실적 외에도 각 사의 IP 운영 모델과 글로벌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