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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vs 넥슨 vs 넷마블: 2025년 국내 게임 상장사 3사의 실적과 전략 비교 분석

주식은지금 2025. 6. 26. 11:49

2025년 현재, 국내 게임 산업은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AI·웹3 기반의 게임 기술 도입 등으로 다변화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대표 상장사인 NHN, 넥슨, 넷마블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세 기업의 실적, 주요 타이틀, 해외 진출 전략을 비교 분석합니다.

1. 기업 개요 및 대표 타이틀

기업 설립 연도 대표 게임
NHN 1999년 (구 NHN, 한게임 중심) 한게임, 피망포커, 크루세이더 퀘스트
넥슨 1994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블루 아카이브
넷마블 2000년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BTS Island

2. 2025년 상반기 실적 비교

항목 NHN 넥슨 넷마블
매출 약 7,200억 원 약 3.5조 원 약 1.8조 원
영업이익 약 460억 원 약 1.2조 원 약 380억 원
해외 매출 비중 15% 67% 52%

넥슨은 글로벌 매출 비중과 수익성에서 월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넷마블은 IP 확장과 BTS 같은 글로벌 콘텐츠 협업을 강화 중입니다. NHN은 여전히 국내 보드·카지노 중심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플랫폼 및 기술 전략 비교

  • NHN: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확대, HTML5 게임 및 웹게임 특화
  • 넥슨: 멀티플랫폼(모바일/PC/콘솔) 동시 개발 체계 도입, 자체 게임엔진 개발 강화
  • 넷마블: 메타버스, NFT 게임 실험 지속, 자체 퍼블리싱 및 웹툰·드라마 연계 콘텐츠 추진

넷마블은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리스크를 감수하는 편이고, 넥슨은 검증된 IP 기반의 장기 수익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NHN은 게임 외 사업(결제·클라우드 등)의 매출 비중을 늘리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모습입니다.

4. 글로벌 전략 및 지역별 진출 현황

기업 주요 진출 지역 진출 전략
NHN 일본, 동남아 현지 보드게임, 카지노형 게임 중심 진출
넥슨 북미, 일본, 유럽 자회사 네오플·넥슨게임즈 통한 로컬라이징 + 콘솔 시장 확대
넷마블 북미, 중동, 일본 글로벌 유명 IP 기반 게임 론칭, 현지 자회사 운영

5. 결론

2025년 게임 시장에서는 넥슨의 안정적 IP 수익화 전략, 넷마블의 기술 실험과 콘텐츠 확장 전략, NHN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맞물리며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구조 변화와 기술 내재화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와 산업 관계자 모두 각 사의 장기적 방향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